산행기

양평 용문산을 노총각과 함께

bus 2008. 12. 1. 13:24

 산행지 : 경기도 양평군 용문산

 일시    : 2008. 11. 8

 등산로 : 용문사입구 - 마당바위(계곡길) - 정상 - 능선길 - 용문사 입구

 소요시간 : 6시간 30분(휴식 및 식사 1시간 40분 포함)

 

 지난주에 영암 월출산을 같이 갔던 노총각 2명과 가까이 용문산으로 가기로 하고

 창동에서 아침 7시에 출발한다

 

 단풍철이 끝나는 시절인지라 아침 일찍부터 길에는 차가 많다

 다들 설악산이나 속초로 가는 차들인듯....

 

 용문사입구 주차장에 주차하니 아침밥을 먹기에 마땅찮다

 유원지 음식점이라 들어가니 비싸기만하고 마땅한 메뉴가 없어 산채비빔밥으로

 아침을 때우고 절로 올라갔다

 

 입구에서 올려다 본 용문산 정상

 

 입구의 안내도


 용문사 일주문


  계곡의 스산한 단풍


  언제보아도 대단한 용문사 은행나무


  용문사에서 올려다본 정상


  정상으로 가는 길 중 계곡방향과 능선방향으로 나누어 지는 지점

  어느쪽으로 가든 상태는 비슷하다



  아직 계곡에 남아있는 단풍

  단풍이 그리 이쁘지는 않다



  올라가는 길은 사람이 워낙 많이 다니니까 밴질밴질 하지만

  그리 편안한 길은 아니다


  마당바위 바로 아래에 있는 안내목

  용각바위가 있다는데 찾아봐도 어느 바위인지 알수가 없다


  다리 짧은 사람을 위해 만들어 놓은 나무 계단


  마당바위 앞 안내목


  마당바위

  한 20년 전에 여기까지 올라왔다가 내려갔던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여기에서 막걸리 한통을 비우고 한참을 쉬었다 간다


  경사가 있는 등로



  계곡을 벗어나 능선길과 만나는 지점

  여기에는 평상이 있다


  계곡길에는 철계단이 별로 없고 너덜길인데

  능선길에는 철계단이 계속 이어진다


  같이 간 노총각 중 한명이 앞에 간다


  올려다 보이는 정상


  정상 바로 아래에서 백운봉 장군봉으로 가는 길


  정상에 있는 팔각정

  마당바위에서 만났던 팀이 식사하고 있다


  정상에서 내려다 본 용문사 입구 주차장

  우리가 출발할 때는 주차장이 거의 비어 있었는데 차가 빽빽하다


  용문산 정상 증명사진


  정상 바로 아래에서 점심을 먹고 한참을 쉬고 하산한다

 

  같이간 노총각 중의 한병이 잠시 포즈를 취한다


  내리막길의 경사가 심하다


  능선길로 내려오면 잠시 보이는 호젓한 길


  조금 남아있는 단풍


  능선에 있는 안내도



  경사가 심한 내리막 길


  올해 마지막으로 보는 단풍

 

  옛날 노래인데

  박건이라는 가수가 불렀던 "사랑은 계절따라"라는 노래가 흥얼거려진다

 

  여름에 만난사람 가을이면 떠나가고

  가을에 만난사람 겨울이면 떠나가네

  어디서 왔다가  어느 곳으로  가는지 

  계절이 다시오면 그대 오려나

  그대는 오려나

  그대는 떠나가도 계절만은 돌아오고

  사랑은 떠나가도 그대만은 못있겠어요



  용문산은 하도 오래 전에 와본 산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지난번에 정상 통제가 풀렸다고 해서 한번 가봐야지 했는데

  요번에 가봤다

 

  누구는 과거에 정상의 군부대에서 근무할때 인천에 더나드는 배가 보였다는데

  나는 배가 보이지 않았다

 

 - BUS -

 

기타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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