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봉 바로 아래의 꽃밭)
일시 : 2006. 8. 14
동행 : 홀로
등로 : 심마니교 - 임도 - 삼거리 - 상봉 - 중봉 - 중봉임도 - 매표소
등로의 전반적인 상황은 위험한 구간은 없고
심마니교에서 임도아래 합수부까지 - 경사가 심하지 않음
그다음부터 상봉 삼거리 바로 아래 - 경사가 심함
삼거리에서 상봉, 중봉, 임도까지 - 경사가 완만함
임도에서 하산완료 - 경사가 심함
시간 : 6시간(07시-13시)
민박에서 자고
아침 일찍 일어나 큰생수 한병과 작은 생수 2병, 미숫가루 한통을 챙겨넣고
차로 야영장까지 가서 주차하고 심마니교를 건너 발갈로를 지나 등산을 시작한다
7시 전에 매표소를 통과하면 입장료가 남고 주차도 자유롭다
매표소 옆에 있는 냉천굴(?)
등산을 끝내고 굴에 들어가 있으면 알탕이 필요 없다
자연학습장에서 500미터 위에 있는 심마니교
보통 여기에서 등산을 시작하나
처음에는 매표소에서 사작하고 하산을 계곡으로 할려는 생각도 있었으나
하산시에 보니 입구가 분명하지 않아
심마니교에서 시작하는 것이 맞았다

입구에서 올라가는 길은 계곡을 따라 올라간다

1시간 정도 가면 합수부가 나오고
이런 나무가 서있다

입구에서 1시간 반 정도 지나 도착한 임도

임도에서 올라가다 본 산소
자식의 효심인지
혹은 자식의 욕심인지......
이 높은 데 모시다니

1200고지를 지나고 부터는 멧돼지가 등로를 갈아엎어 놓았다

상봉 삼거리 직전의 꽃밭
동자꽃이 만발했다


상봉 직전의 삼거리
시간이 안맞다
심마니교는 2시간, 정상은 30분이 맞다

주왕산 정상
남한의 1500 넘는 산은 가리왕산을 마지막으로 끝냈다
커메라를 돌에 올려놓고 찍었는데 풀이 가린다

정상에서 바라본 만항치 방향
오랫만에 시원한 조망을 보고
한참을 멍하니 앉아 시간을 죽이고
허기가 져서 미숫가루를 물에 게어 마신다

중봉으로 가는 길에

중봉으로 가는 길에 주목이 당산나무 처럼 서 있다
중봉
중봉 정상은 표시나 돌탑이 없으면 알수 없을 정도로 조망도 없고
밋밋하다

중봉을 지나 임도 네려가는 삼거리 전 헬기장에 있는 꽃밭
여기까지 올라온 보람을 느낀다
정말 보기 좋다
동자꽃도 천지고.....


중동임도
중봉에서 한시간 가까이 걸린다

하산 마무리 지점에 보이는 폐광

폐광 건너편 등로 옆에 있는 폐가와 무궁화
폐가는 비박하기에 안성마춤이다.

달맞이꽃밭

하산을 끝내고 매표소로 나오기 전에 알탕 족탕하기에 좋은 장소
나도 옷을 입은채로 물안에 들어가 한참을 있었다
(옆에 텐트가 한동 있어 체면때문에 의관을 흐트릴수가 없었다)

약 6시간에 걸쳐 가리왕산을 끝내고 나니 땀이 많은 체질에 날이 더워 고생을 했지만
1500 이상의 산을 모두 끝냈다는 생각에 기쁘다
꼭 높이를 따져 다니지는 않았지만 어느날 따져보니 1500이상 중에 가리왕산이 빠져
언젠가 다녀와야지 했는데 이번에 마무리 했다.
- 홀대모 B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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