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행지 : 경기도 가평군 연인산
산행코스 : 마일리 국수당 - 우정고개 - 연인능선 - 연인산 - 우정능선 -
우정고개 - 원점회귀
산행시간 : 약 6시간 ( 점심시간 1시간, 휴식시간 30분 포함)
실 도보시간 4시간 30분
많은 시간을 낼수없어 가까운 연인산으로 가기로 하고 창동에서 아침 6시가 좀 넘어 출발했다
퇴계원과 포천에서 현리로 들어와 시작하면 좋았을 것을 내 차의 네비가 청평에서 현리로
들어오는 것이 가깝다고 찍혀 그리로 따라 오다가 휴게소에서 순대국을 먹고 청평 - 현리 -
마일리에 도착하니 9시가 다 되었다
마일리의 연인산 입구에는 주차장이 넓은데 의자에 앉아있던 양반이 와서 주차비 3000원을 달란다
무슨 주차비냐니까 개인땅이라서 받는단다
다음 사람은 개인 주차장에서 약 100m아래에 공터가 있으니 그기에 주차하면 좋은 듯하다
주차장에 있는 안내도

마침 우리와 같이 도착한 부부팀이 있다
입구의 주차장
오른쪽 길이 초입

잠깐 마을을 지난다
여기서 나는 포도가 달고 맛있는 운악산 비가림 포도다

우정고개로 올라가는 길

올라갈수록 여기에도 단풍이 들어 가을임을 알수 있다

우정고개 갈림길
보통은 좌측 우정능선으로 가서 연인능선으로 하산하여 원점회귀하나
연인능선이 경사가 심하므로 왼무릎이 좋지않아 우측 연인능선으로 올라가서
우정능선으로 하산하기로 하고 우측 임도를 따라 들어간다

여기서부터 연인능선 시작시점까지는 임도를 따라간다
임도는 현재도 잦 따는 일반차량이 다닐 정도로 좋다
임도 좌우측의 잦나무와 멀리 보이는 연인산 정상

잦나무 숲을 지난다
잦나무에는 따지않고 남은 잦아 달려있다

길가의 단풍나무는 순서없이 단풍이 들고있다
연인산은 육산이라 곳곳에 개울이 있고 물이 있다

임도에서 연인능선으로 접어드는 곳
임도를 따라 아무 생각없이 가다보면 안내판이 보인다


연인능선에 들어서면 잦나무는 경계가 끝나고
전부 도토리가 지천에 늘렸다
지난번 포천에 갔을때도 도토리가 많았는데 여기는 더많다
도토리를 밟고 자빠링 한다

군데군데 단풍이 들었는데 보기 좋다
일주일 정도 있으면 제일 보기가 좋겠다





연인산 정상이 보인다
계곡길과 능선길이 계속 이어지는데
계곡길은 연인산장으로 해서 정상으로 가고, 능선길은 능선을 타고 가는데
계곡길이 넓고 편하다



정상 바로 아래의 백둔리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지점
단체로 온 사람들이 백둔리에서 많이 올라왔다

정상 바로 아래에서 본 연인산장
우측 능선이 하산길

정상 증명사진
부지런한 몇 사람이 보인다
귀목고개와 명지산 방향

운악산 방향

내려오면서 올려다본 정상
여기 나무 그늘에서 막걸리 한통을 먹고 편히 쉬어간다

내려 가는 길은 평탄하다

내려오면서 본 가지가 많은 나무
뿌리는 하나인데 그 뿌리에 기대어 크는 가지가 뭐 그렇게 많은지.......
우리가 사는 세상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든다

여기서 남은 김밥을 먹고 잠시 노닥거린다

되돌아 온 우정고개 삼거리

봄 가뭄이 심한데도 이 산에는 물이 있다
잠시 얼굴을 씻고 간다
마일리에 도착하여 올려다본 우정고개 방향

이 산은 전체적으로 육산으로 어려운 곳은 없다
경사가 매우 심한 곳도 없고, 위험한 구간도 없어 누구나 올라올 수 있는 산이다
전체적으로 약 4시간 반 정도 걸렸는데 서울에서 당일 가족산행으로 좋겠다
이 산과 계곡의 단풍은 다음주가 절정일 듯
홀대모 - B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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