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에서 흑산도 가는 길에 잠시 순천의 낙안읍성을 둘러본다 낙안읍성은 대부분의 초가집에 사람이 살면서 농사도 짓고 생활하는 것이 다른 관광지와는 다르다 색다른 체험이 될것 같아서 다음에 한번 자야겠다 ![]()
선암사는 경내가 대공사 중이라 어수선하다 ![]() ![]()
불교에서의 삼보는 불,법,승인데 불은 부처님, 법은 경전, 승은 스님을 말한단다 송광사는 큰절이고 경치도 좋다 ![]() 절과 개울과 단풍 ![]() 송광사 가는 길 ![]()
담양의 메타쇄콰이아 길 만큼이나 아름답다 ![]()
숙소 주인은 흑산도는 볼게 없으니까 흑산도에 내렸다가 목포에서 출발하는 오후 1시배로 다시 홍도로가서 자고 다음날 목포로 나오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런데 나는 홍도는 한번 갔던 곳이라 썩 내키지 않는다
일단 2시간 걸려 흑산도에 내려서 안내도를 보며 계획을 짜고 있는데 옆의 일행 세사람이 택시(흑산도는 영업용 택시가 10대 있는데 전부 짚차다)로 일주를 한다면서 가격을 흥정하고 있다 일주에 6만원인데 나보고 같이 하잔다 혼자 일주할수는 없는 노릇이라 일단 타고 일주를 하는데 28킬로에 2시간가량 걸린다 조망이 좋은 날은 좋은 경치를 구경할수 있겎지만 그날은 조망이 영 아니다
10시에 흑산도 도착 12시까지 택시 일주를 하고나서 안내소를 찾아 등산을 하겠다고 하니 이상하게 쳐다본다
안내소 직원도 등산로는 잘 모른다며 그냥 안내도를 보란다
하기야 섬사람들이 홍어 잡기 바쁘고 일손 딸리는데 산에가는 사람이 좋이 있을라고... ![]()
들머리를 잘못찾아 혼이 난다 아래 지도의 죽향리는 흑산도항에서 진리방향으로 500미터 정도 가면 한전 사무실 바로 못미쳐 들머리가 명확하게 표시되어 있는데(돌아오면서 확인) 나는 다른 안내도에 나와있는 칠락산에서 직선으로 아래방향에 있는 입구(죽향리와 청촌 사이의 도로상) 를 찾아 나섰다 ![]() 도로에 표시된 입구를 못찾고 일단 감으로 산에 들어간다
바로 도로가에 무덤이 세개 나란히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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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그런데 등산로는 아주 희미하다 감이 중요하다 ![]()
길을따라 올라가니 죽향리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난다
일단 감으로 옆에 희미하게 보이는 길을 따라 올라간다 중간에 표지판을 만난다
![]() 가시덤불이 많고 주로 이런 길이 초입에서 한참을 간다 ![]()
칠락산에서 바라본 가야할 방향. 맨 뒤 봉우리가 상라산이다 ![]()
죽향리 들머리는 사진 왼쪽아래 빈터에 나무 한그루 보이는 곳이고 ![]() 칠락산 정상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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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도 거리표시가 없고 시간표시도 거의 없었다 ![]() 등산로에 있는 중계탑 ![]() 군데군데 있는 안내판 ![]() ![]() ![]() ![]() 바위 우회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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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위험 구간은 아님 ![]()
아기자기함 ![]()
등로에서 장도를 바라본다 ![]() 동백꽃길의 등산로 ![]()
흑산도도 울릉도처럼 물이 많단다 ![]() 중간 중간 탈출로가 있다 ![]() ![]() 상라산 직전 봉우리의 돌 구조물 ![]()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간다 ![]()
안테나 옆건물이 전망대이다 ![]()
여기에서 지나가는 트럭을 히치하여 흑산도 항으로 돌아온다 ![]()
홍어낚시에 아귀가 많이 걸려 온단다 ![]()
물어보니 서울에서 소매로 살려면 암놈은 70만원 정도 한단다 무지 비싸다 ![]()
아침 9시경에 홍도가는 배가 들어온다 파도가 좀 심했는지 배에 오르니 사람들이 시체처럼 널부러져있다 ![]()
뱃머리에서 창밖으로 ![]()
유람선은 재미가 없어 걸어서 1구 구경에 나선다 ![]() 전망대에서 1구 해수욕장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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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과 변함이 없다 ![]()
올려다본 전망대 옛날에는 전망대를 넘어 2구까지 걸어갈수 있었는데 지금은 못가게 한다 걸어가면 한시간 남짓걸린다 2구가 경치는 더 좋다 부둣가에서 본 항구입구 바위 ![]() ![]() 전망대 ![]() 부두입구의 오른쪽 바위섬 ![]()
홍도의 공중화장실에서 본 글귀가 생각난다
" 모든 남자는 수박과 여자를 대충 고른다 " 정말 속을 알수 없는 것이 수박과 여자인가 보다
홍도에서 오후배로 목포로 나와 소주를 한잔하고 기분좋게 잠든다
홀대모 - BU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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