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 지리산 연곡사, 피아골 계곡, 화엄사 계곡, 천은사, 성삼재 - 반야봉 시간 : 2박3일 동안 여기저기로 성산재 - 반야봉 왕복 6시간정도 소요 쌍계사 아래 화개장터 근처에서 아침을 먹고 단풍을 찾아 나선다
먼저 피아골 계곡을 찾아 들어가 보기로 하고 입구의 연곡사부터 들른다 아직 단풍이 남아있어서 반갑다 ![]() 파이골 입구를 접어드는데 사진보다 단풍은 더 곱다 ![]()
올해는 이런저런 이유로 단풍철을 놓치고 이제야 본다 ![]() ![]() 계곡물과 단풍이 그래도 아직은 어울린다 ![]() ![]()
여기에서 계속올라 임걸령에서 노고단으로 가고 싶지만 그 계획은 따로 있으므로 여기에서 컵라면을 먹고 샘물을 한 바가지 마시고는 하산한다 ![]()
여기에 왔다간 사람은 여기 쌓인 돌보다 몇갑절이나 많을테지 ![]() 내려오면서 옆 능선의 단풍을 본다 ![]() 이 맘때 내가 올줄알고 기다려 준 것같은 단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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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편 형제봉인가? 햇살에 비친 단풍이 고운데 내 디카 실력이 영 아니다 ![]()
구례시내도 구경하고 여기저기 돌아 다니다 화엄사 입구에 숙소를 정한다
12일 아침을 먹고 화엄사를 찾는다 단풍은 아침이 예쁘고, 역광으로 봐야 더 곱다 ![]() 화엄사 담 옆의 풍경 ![]() 경내의 단풍나무 ![]() 화엄사에서 가장 높은곳에 있는 연기암을 찾아 나선다 ![]() 연기암에서 내려다본 화엄사 골짜기 ![]()
여기에서 바로 노고단으로 갈수도 있는데 ![]()
범종각에는 범종, 법고, 목어, 운판이 있다 하늘을 나는 모든것을 제도하기위해 아침저녁으로 두드린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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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암재 휴게소를 들러 몇가지를 사고 성삼재에 주차하고는 해지는 노고단을 볼려고 급히 올랐다 ![]() 진짜 노고단을 옛날에는 올라오지 못하게 했는데 지금은 출입이 허용된다
마침 중년의 부부가 올라 오길래 사진 한방을 부탁한다 땀이 식으니 제법 쌀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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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노고단 산장에서 하룻밤을 보낸다 광주에서 각각 온 두 산우와 소주잔을 기울이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잠자리에 든다 여름이면 복작거리던 산장도 오늘은 열명이 안된다
무등산 방향의 산들 ![]() KBS송신탑위로 보이는 아침 구름 ![]()
반야봉으로 가면서 노고단 전에 본 화엄사 방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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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야봉으로 ![]() 물맛이 좋은 임걸령 샘 ![]() ![]()
여기서 부터 반야봉까지는 경사가 제법 있다 ![]() 반야봉 정상
뒤에 있는 검은 정상석이 옛날 정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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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은 어머니 산이라 험하지 않고 아늑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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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은 그림이다 ![]()
노고단산장에서 빌려본 시집에서 본 어떤 시가 생각난다 시인의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제목은 "토막글"인가 그렇다 외우진 못하지만 내용이 대충 이렇다
" 바닷가를 거닐다 본 파도옆의 토막글 '정숙아보고시퍼죽것다씨펄' -중략- 이글이 오늘 따라 가슴에 아려온다 "
이제 슬금슬금 산을 내려가서 마지막 남은 가을을 찾아 나서야 겠다
홀대모 - B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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