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 가평 보납산 물안산
일시 : 2011. 5. 28
등산코스 : 보광사입구 - 전망대코스 - 보납산 - 보광사삼거리 - 마루산삼거리 - 물안산 - 개곡리주을길 - (구)경강교
거리 : 약 7 Km
소요시간 : 약 4시간
아침에 마숫가루 한통을 챙겨 집을 나왔다
낮에는 더울거란 일기예보가 있어 반팔차림으로 나서니 아침이라 선선했다
지하철을 타고 회기에서 용문행으로 갈아타서 상봉역에 도착하니 9시에 출발하는 춘천행 급행전철이 기다리고 있었다
9시에 출발한 전철은 가평역에 9시 45분경에 도착했다
옛날 가평역은 시내에 있어서 교통이 편리했는데 지금은 외곽으로 옮겨와 교통이 조금 불편하다
보납산입구까지는 1Km조금 넘기때문에 그냥 걸어가기로 했다
역앞에 있는 아내도
가평군청 앞 가평교까지 두리번거리며 설렁설렁 걸어간다
가평교에서 올려다 본 보납산
가평사람들의 동네 앞산처럼 가까이 있다
다리건너 좌회전하여 파란지붕 연방산업입구까지 가서 우회전하여 계곡으로 들어간다
나는 계곡입구에서 바로 좌축 보납산 전망대길로 올라갔다
가평교 아래에서 피라미 낚시하는 사람들
지금부터 여름까지 피라미낚시가 좋고 밀가루뭍혀 튀기면 맛있다
가평교 건너있는 안내도
보광사 올라가는 길
여기에서 보광사로 가지않고 좌측 보납산정상길로 바로 치고 올라간다
입구부터 정상까지가 계속 오르막이다
뒤따라오던 동네강아지가 힘든지 뒤처지더만 보이지 않는다
뭔지는 모르겠는데 나중에 보니 벼락방지장치인 모양인모양
능선에서 여러번 보인다.
보납산 정상
정상옆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가평 시내
좌측에 자라섬이 보이고, 바로 아래에 가평교가 보인다
정상바로 아래의 또다른 전망대에서 본 춘성대교 방향
정상에서 조금내려오면 보광사에서 올라오는 삼거리를 만난다.
전반적으로 거리표시가 안맞는 듯
가면서 보면 보납산-물안산-주을길의 거리가 각각 다르다
한적한 흙길
조그만 오르막길
마루산 삼거리
여기에서 마루산으로 조금가면 임도가 있다
길 가운데 소나무가 버티고 있다
능선길은 전반적으로 작은바위길이나 자갈길이다.
물안산으로 보이는 마지막봉우리
돌길에 여기저기 로프가 보인다.
조망이 좋은 곳에서 뒤돌아본 지나온 길
우측이 마루산, 좌측 끝이 보납산이다.
여기에서 미숫가루 한잔을 마시고 잠시 쉬어간다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물안산
멀리 보이는 화악 중봉
물안산 직전의 넓은 쉼터
여기에서 능선길이 막히고 바로 주을길만 나타난다
좌측 산아래 레미콘회사 발파장때문에 길을 막았다
원래는 등산안내도따라 물안산을 넘어서 우측 주을길로 갈려고 했으나 여기에서 우측주을길로 내려가기로 한다
그러나 아쉬워 바로앞 물안산에 잠깐 다녀온다
개곡리 주을길로 내려가는길은 경사가 심하다
산길을 내려오면 임도를 만나는데 우측은 주을길로 내려가고 좌측은 고개를 넘어 개곡리로 가는 임도다
주을길로 따라 내려간다
임도 양옆으로 피나물이 많이 보인다.
엉겅퀴도 보이고
각시붓꽃도 보이고
이게 뭐더라?????
임도를 벗어나 마을을 뻐져나온다
춘성대교가 보인다.
춘성대교를 건너 전철역으로 갈려고 했는데 인도가 없다
할수없이 지나가는 차를 히치하여 가평시내까지 돌아와 가평역으로 가서 전철을 타고 돌아왔다
가평의 앞산이라지만 토요일인데도 사람이 별로 보이지 않았다
가평교에서 주을길입구까지 전부 6명밖에 만나지 못했다
보납산입구에서 정상까지가 가파르고 물안산에서 임도까지가 가파른 내리막이었고 능선길은 보통이었다
다음주는 오랫만에 명지산이나 다시 가볼까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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