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거제도 대금산과 통영 미륵봉

bus 2008. 12. 1. 13:08

 산행지 : 거제도 대금산

 산행일시 : 2008년 4월 25일

 산행시간 : 2시간

              반깨고개 - 50분 - 대금산 - 30분 - 시루봉 - 40분 - 상포마을

 

 어제는 창원 비음산을 다녀왔는데 주말에는 비가 온다는 뉴스가 있어서

 어떻게 할까하고 생각하다가

 

 거제도 대금산이 진달래가 좋다길래 한번 가 보기로 한다

 시기적으로는 이미 늦은 감이 있는데 그래도 한번 가보기로 하고

 부산집을 나와 부산 중앙동의 여객선터미널로 가니 8시30분에 거제 고현으로 가는 배가 있다

 부산에서 거제도는 차로가면 2시간30분이 걸리지만 배로가면 1시간이 안걸린다

 

 부산을 떠나면서 새 영도다리를 본다

 새 다리 아래로 옛날 영도다리가 보인다


 고현 버스터미날에서 대금산을 물으니 명동가는 버스를 타라는데 명동리 가는 버스는 하루에 4번밖에

 없고 아침 9시버스는 가고 없고 12시 30분에 가는 버스는 너무 오래 기다려야해서

 택시기사에게 물어니 1만원 정도 나온다고 해서 그냥 택시를 탔다

 

 그런대 명동 입구에 오니 등산로가 2개이다

 하나는 마을 안으로 들어가서 올라가는 길이고

 또 하나는 마을입구에서 300M정도 올라가서 반깨고개에서 시작하는 길이다

 

 아래 반깨고개 직전 도로가에 마을로 들어가는 안내판이 또 있다


 반깨고개에서 등산화끈을 묶는다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가다가


 다시 비포장도로로 가는데

 정상바로 아래까지 이런길이다


 길옆 표교밭

 앞에 보이는 대금산


 신작로길이 삼거리인데 양쪽으로 표지기가 붙어있다

 왼쪽으로 간다


 마을로 들어가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지점

 마을에서 여기까지 차가 올라온다


 광장 바로 직전에 약수터가 있는데

 시멘트 구조물에 양철뚜껑이 덮혀있고, 수도꼭지를 트니 물은 나오는데 수상하여 먹지 않았다


 정상 300M전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인데 진달래가 하나도 없다


 이 진달래길이 꽃이피었을 때는 정말 아름다왔을 것이다


 정상 바로 아래에서 본 진달래밭과 광장



 대금산 정상

 정상 바로 옆에 산불감시초소가 있는데 노인한분이 반갑게 인사를 한다

 나도 인사하고 진달래 피는 시기를 물으니 4월 초란다

 

 원래는 여기서 다시 명동으로 돌아갈려고 계획했었는데

 시간도 많이 남았고 해서 시루봉을 통해서 상포마을로 내려가서 김영삼 전대통령 생가를 둘러보려고

 시루봉으로 간다


 외포리 방향

 상포마을은 외포리 바로위에 붙어있다



 화살나무


 시루봉 가는 길


 


 길이 신작로인데 이런 표지기는 왜 붙이는지

 길을 알려줄 필요는 없는데, 산악회 선전물인지???


 임도로 내려가는길


 송화가루와 작년 솔방울


 얼마나 옛날부터 묶어 노았는지 나무 가운데로 밖혀있다



 철쭉 몇그루는 보인다


 시루봉 정상

 이 산에 있는 돌을 다 모아놓은 것 같다



 시루봉에서 바라본 대금산 정상


 시루봉 앞의 안내판

 상포마을까지 600M표시인데 실제로 가보면 더 멀다


 시루봉에서 내려오는 길은 매우 가팔라 겨울에는 못다닐 것 같다


 각시붓꽃


 동백꽃 길

 꽃은 다 지고 없다


 임도와 만나는 지점

 여기서 외포리가 1.8KM인데 시루봉 안내판에 상포가 600M라니...


 숲이 끝나는 지점에서 바라본 왼쪽의 상포마을과 바다쪽 외포리

 앞의 빨간 지붕집 왼쪽이 들머리이다


 복수초


 상포에서의 들머리 표시

 단체 산행이라면 여기에서 시루봉 - 대금산 - 명동마을로 하는 코스가 좋다


 외포리에서 돌아본 시루봉(앞쪽)과 대금산(왼쪽맨뒤)


 외포리에서 김영삼 대통령 생가를 물으니 앞에 조그만 고개를 넘어가면 된다고 했는데 걸어보니 30분이 걸린다

 엣날 한때는 왁자지끌 했을 곳인데

 지금은 적막하다

 대청마루에서 땀을 식히고 잠시 쉬어간다

 

 앞 가게에 물으니 고현가는 버스가 자주 온다고 하여 사이다 한병 마시고 있는데

 버스가 온다

 

 고현으로가서 통영가는 버스를 탄다

 

 다음 일정이 대구의 비슬산인데

 오늘은 통영에서 머물기로 하고

 

 충무의 미륵봉에 우리나라에서 제일 긴 케이블카를 놓았다 하여

 시내버스를 타고 도남동으로 간다

 

 아래에서 올려다본 미륵봉

 

 아주 옛날에 내장산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산에 오르고는 케이블카를 타고 산에 오르기는 두번째이다

 왕복 8,000원이다



 내려다본 충무시내


 다도해


 케이블카 종점에서 조금 올라온 정상


 내일모래 갈 대구 비슬산에는 진달래가 잘 피어 있으면 좋겠다.



- "홀대모" BUS -

'산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양 일월산 산나물구경  (0) 2008.12.01
대구 비슬산 참꽃구경  (0) 2008.12.01
창원 비음산의 철쭉  (0) 2008.12.01
강화 고려산의 진달래  (0) 2008.12.01
폭설속의 한라산  (0) 2008.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