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백운산과 매실마을과 산수유마을

 일시 : 2009년 3월 17일

 장소 : 전남 광양시 백운산

 등산코스 : 백운사 입구 주차장 - 백운사 - 정상 - 진틀 - 주차장 원점회귀

 소요시간 : 5시간(사진속 시간 참조)

 

 산에 꽃이 피기는 아직 멀었고

 매화 구경만 가자니 시간과 돈이 아깝고

 간다 간다 하면서 아직 가지 못한 광양의 백운산과 광주의 무등산을

 돌아보면서 매화와 산수유 구경을 하기로 하고

 아침에 집을 나섰다

 

 중부와 대전진주 고속도로를 따라 백운산 아래에 도착하니 12시가 지났다

 관광버스도 여러대 보이고

 개인차들도 많았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등산화끈을 묶고 출발한다

 

 

 주차장에서 100미터 정도 올라가면 백운사 올라가는 입구가 있고

 곧장 계속 올라가면 백운사이다 

  나는 제2코스를 따라 돌았다

 

  정상에서 만난 여러 팀들은 이 주차장에서 약 2키로 정도 더 올라가면

  진틀이라는 동네가 있는데 그 곳에서 등산을 시작하여 백운사 방향으로 내려왔다

  그 코스가 등산이 쉽고 하산로가 길다(제2코스 역방향)

 

 백운사까지 가는 길은 포장과 비포장 신작로를 따라 올라간다
 신작로 길은 산보삼아 올라갈수 있고 절 차가 다니는 용도다 

 

 생강나무도 보인다

 

 북쪽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오리나무도 움을 튼다

 올려다 보이는 정상

 

 올라가면거 뒤돌아본 길
 이렇게 굽이굽이 절로 올라간다

 백운산 아랫동네는 고로쇠마을이다

 온 산에 고로쇠 채취하는 호스가 널려있다

 나도 고로쇠 채취하는 것은 처음 보았다

 백운사가 올려다 보인다

 거리로는 약 반을 올라왔는데 시간은 1시간 정도 걸렸다

 

 버들강아지가 핀다
 정말 봄인가 보다

 백운사 옆에 세워져있는 안내도

 백운사가 하백운암인가 보다

 상백운암으로 올라가는 길

 된비알을 천천히 오르면 바로 정상으로 가는길과

 상백운암을 거쳐 정상으로 가는 길이 보인다

 

 정상가는길과 진틀로 내려가는 길이 나뉘는데

 여기서 진틀가는 길은 아주 희미하다

 주 등산로는 정상 바로 아래에 있는 진틀내려가는 길이다

 

 백운사에서 헬기장까지 올라오는 길은 경사가 심하다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정상이고 그 뒤가 신선봉

 진틀 내려가는 길

 

 정상 바로 직전

 정상의 바위 위로 까마귀가 날은다

 

 

 정상석
 

 

 

 남쪽으로 뻗은 길

 신선봉 뒤로 이어지는 능선길

 바람이 불지않는 곳에서 잠시 쉬었다가 진틀로 내려 간다

 내리막길이 나무계단으로 되어있고 경사가 급하다

 간간히 산죽길은 호젓하게 걷기도 하고

 

 신선봉에서 내려오는 길과 만나는 곳

 나무마다 꼭지를 달고 모두 호스로 이어서 아랫마을까지 연결되어 있다

 참 편하게 고로쇠를 채취한다는 생각이 든다 

 바위 밑에 있는 벌집 한통

 정말 이쁜 소나무가 한그루 보인다

 민박집이 외따로 한 집 있다

 그의 다 내려와 올려다본 정상부

 진틀 삼거리

 여기에서 길을 따라 주차장까지 걸어갔다

 차가 몇대 지나갔지만 동승을 허락하지 않아서...

 길을 따라 내려오다가 길옆에 핀 진달래를 보았다

 올해 처음으로

 

다음날 광양시 다압면 매화마을을 찾았다

홀쌍리매실농원 안의 기왓집 담에 핀 매화꽃 

 

섬진강 너머로 하동이 보인다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매화마을과 섬진강 

 매화마을 구경을 마치고 구례군 산동면에 있는 산수유마을을 찾았다

 매화축제 준비중이라 여기저기 분산하다 

산수유 마을 입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