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왕산 가기전에 둘러본 주산지 - 물이빠져 영화같은 장면에는 모자랐다)
일시 : 2006. 8. 23
등로 : 상의매표소 - 주왕산 - 후리메기 - 3폭포 - 1폭포 - 상의매표소
시간 : 4시간(여유롭게)
가야산에서 어제 상의리로 와서 숙소를 알아보니 허름한 스레트 민박이 3만원이란다
스라브는 5만원....바가지가 심하다
청송시내에서 자려고 나가다가 입구에서 200미터쯤 내려오니 모텔이 있어 물어보니
3만원 이란다
방도 깨끗하고 괜찮은데 매표소에서 조금 떨어져 있다고 가격이 이런가 싶다
방에 짐을푸니 시간이 남아 10키로 정도 떨어져있는 영화나 달력에 자주 나오는
주산지를 갔다 오기로 하고 둘러 보았다
(사진은 뒤에)
주산지를 둘러보고 여관에 와서 여관앞의 식당에서 저녁을 먹는데
동동주 맛이 그렇게 좋을 수가 없다
다음에 와서도 반드시 마셔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상의 매표소에 있는 등로 지도

모든 등로는 입구의 대전사를 뒤로 돌아 시작한다
대전사 안내석 오른쪽으로 보이는 바위가 사진에 자주 나오는 기암이다
(기이하다는 기암이 아니고 깃대라는 뜻의 기암이다)
더 문제는 주왕산에 숨어 들어온 왕이나 유명한 사람들이 많은데
정작 주왕이 누구인지 모른다는 것이다.
(신라왕인지 당나라 왕인지도....)



주왕산 정상까지 오르며 계속 고민했다
왜 국립공원인지...
아무 특색도 없고, 등로도 그저 그렇고

주왕산에서 후리메기로 가는 길에 잠시 족탕을 하는데
피라미들이 발에 달려들어 뭔가를 떳어 먹는다
무좀인지, 불어난 살인지....

후리메기 갈림길
시간은 넉넉하여 가메봉을 갈려고 생각도 해 보았으나 바닥에서 다시 올라야 하는 부담도 있고
주왕산을 올라보니 가메봉도 그거 그럴것 같아 포기하고 매표소로 내려 오기로 했다

내려 오면서 본 계곡

제3폭포
물이 많으면 정말 멋있겠다는 생각

주왕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유를 알게된 아름다운 계곡
3폭포에서 1폭포 까지는 정말 아름다운 계곡이었다

제1폭포 부근
바위도 아름답고, 물도 아주 맑고,
경치가 좋다

시루봉이란다

입구를 빠져나오면서 돌아본 계곡

나오면서 다시 돌아본 기암

매표소 입구의 복숭아 과수원
먹고 싶을 만큼 탐스럽다

매표소를 나와 머물렀던 여관으로 가서 사워를 할수 있냐니까 키를 준다
친절하다
사워를 하고 옷을 갈아입고 청량산으로 가려던 계획을 바꾸어
가리왕산으로 가기로 한다
설악산에 간 친구들과 가리왕산에서 만나기로 하고 출발한다.



- 홀대모 B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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