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0. 5. 13 맑음
장소 : 경기도 양주시 불곡산
코스 : 대교아파트 - 삼거리 - 임꺽정봉 - 상투봉 - 상봉 - 양주시청
소요시간 : 3시간
어제 우이령 산보후에 오늘은 날씨가 좋다길래 불곡산에 가기로 하고
창동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양주역에 내렸다
길건너 정류장에서 대교아파트 가는 버스를 타고서는 대교아파트앞에서 내렸다
내리고 보니 수유역에서 양주시청을 지나 불곡산 등산로입구들을 지나고 대교아파트를 지나는
133번 버스가 보였다
괜히 갈아타고 왔다
대교아파트 건너편 정류소에 내리니 바로 등산로 입구다
양주시청까지가 거리는 5.7Km 소요시간은 4시간30분으로 나와 있다
실제로는 쉬면서 걸어도 3시간 정도면 가능했다
복숭아 과수원을 지나면서 올려다본 상투봉과 상봉
두개의 돌탑
가물어서인지 물이 졸졸 흐러는데 물맛은 좋다
이후로는 샘이 보이지 않았다
제법 경사가 있는 계곡을 따라 올라간다
삼거리
임꺽정봉 올라가는 계단길
여기뿐만 아니라 상투봉이나 상봉에도 우회로가 있다
실제로 올라가보면 전반적으로 그리 힘든 코스는 아니나
노약자나 아이들은 로프나 쇠기둥에 메달이는 곳이 곳곳에 있어서 힘들듯
임꺽정봉 직전에서 본 백석방향
임꺽정봉에서 본 지나온길
임꺽정봉
철원 근방에는 임꺽정의 전설이 있는 산이 많다
감악산에도 있고, 종자산에도 있고, 여기 근처에는 생가터도 있단다
상투봉으로 가는 길
가야할 상투봉과 상봉
중간 중간에 로프와 손잡이가 있다
임꺽정봉과 상투봉 사이의 부흥사와 갈라지는 고갯길
올려다보이는 상투봉
상투봉 전에서 뒤돌아 본 임꺽정봉
상투봉 직전
상투봉
건너편 상봉에 사람이 보인다
상투봉에서 100m정도 내려오면 쉬기 좋은 장소가 있고
벤치도 있어서 시원한 커피를 마시며 한참을 쉬어간다
계단과 밧줄을 타고 잠간만에 올라온 상봉
여성 산객들이 많다
불곡산은 사이나쁜 부부도 손잡아 당겨주고 엉덩이 밀어주다보면 금실이 좋아질듯
증명사진
날이 더워 반팔이다
상봉에서 내려가는 길
지나온 임꺽정봉
상봉 바로 아래에도 쉬어가는 벤치가 있다
이제부터는 암릉이 끝나고 편안한 육산길이다
백화암 갈림길
호젓한 산길
철탑이 보인다
양주별산대 갈림길
불곡산에는 능선을 따라 9개의 보루가 있다
양주시청 방향
양주시청 바로위의 임도상 표지판
임도를 따라 내려가면 시청안으로 들어가느데 나는 계속 계곡으로 내려갔다
계곡을 따라 길이 나있는데 물이 없다
양주시청에서 약 30m 떨어진 등산로 입구
목이 말라 양주시청 정문 옆의 편의점에서 불곡산막걸리를 한통 샀다
서울막걸리처럼 작은 통이면 후딱 마시겠는데 큰통이라 버겁다
편의점앞 파라솔 아래에 앉아 등산화를 벗고는 한모금 하는데 시원하고 맛이좋다
한참을 쉬고는 양주시청 안의 화장실에서 세면을 하고 나오면서 보니 왼쪽으로 등산로 입구가 보인다
양주시청앞에서 수유리 오는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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