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0.4.24(토요일)
장소 : 마산 무학산
인원 : 홀로
부산에 모임이 있어 내려간 김에 진달래 구경이나 할려고 마산 무학산을 찾았다
작년에도 거제 대금산이나 창원 비음산 등을 찾았지만 진달래 개화시기를 못맞춰서 제대로 보지 못했는데
올해도 조금 일렀다
다음 주말쯤에 만개할 듯
등산코스는 지도산 산행종점이라 표시된 서원곡입구 - 용주암 - 서마지기 - 무학산정상 - 662 - 마재고개
소요시간 : 약 3시간 30분
서원곡입구로 가는 버스는 시외버스터미날건너편에서 탔다
707번버스로 서원곡입구에서 내렸다
올려다 본 무학산
내일은 비가 온다는데 오늘은 무척 덥다
계곡을 따라 올라간다
전국이 올레길이니 둘레길이니 걷는길 만들기가 붐이다
탐방로 안내소에 있는 안내도
이길은 처음에는 평탄하나 조금 올라가면 경사가 있다
너들지대 길
쉼터와 마산시내
진달래들이 보이는데 드문드문하다
서마지기 직전의 사랑의 365계단
서마지기와 주막
왼쪽 검은 지붕이 막걸리와 간단한 안주를 파는 주막이다
막걸리 1병을 4천원에 사서 나무벤치에 베낭을 내려놓고 산정상을 바라보며 시원하게 들이킨다
정상으로 올라가며 뒤돌아본 서마지기 평원
정상으로 올라가는 계단길
오랫만에 보는 진달애
정상에서 내려다 본 마산시내
정상
중리방향으로 내려간다
내려가면서 뒤돌아본 정상
토요일이라서 사람들이 많다
내려가는 이쪽 길은 조용하다
시루바위가는 갈림길
나무사이로 보이는 시루바위
우리나라에는 곳곳에 시루모양의 시루봉이나 시루바위가 있다
배고프던 시절에 산모양도 떡시루로 보였던 모양이다
잠깐 쉬는데 어린애를 데리고 산에 오르는 산객이 있어 남은 막걸리를 권하니 술을 하지 않는단다
혼자 남은 막걸리를 마시고 잠깐 이야기를 나누고는 다시 일어섰다
산벗꽃이 다 졌다
봄이되면 항상 생각나는게
산에 덤성덤성 보이는 산벗꽃이 어린시절 시골 친구들의 버짐같다는 생각이다
동네뒷산이라 그런지 벤치도 중간중간에 있다
마재고개 갈림길
철탑이 있고.
오래된 산소를 지나.
마재고개가 보인다
마재고개에 있는 안내도
마재고개에서 올려다본 무학산
마재고개에서는 시외버스터미날가는 시내버스가 많다
버스를 타고 부산으로 가서 오랫만에 만나는 사람들과
도다리회 한접시에 소주 한 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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