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사명산에서
산행지 : 강원도 양구 사명산
산행코스 : 웅진리 - 용수암 - 정상 - 문바위봉 - 웅진주차장
산행거리 : 약 12 Km
소요시간 : 6시간(점심시간, 휴식시간 포함)
사진상의 시간 참조
동행 : 노총각 1,2, 유부남 1
지난번부터 한번 가야지 생각했던 양구의 사명산에 가기로 하고 창동에서 모여
아침 7시에 출발한다.
퇴계원을 벗어나는데 날이 많이 풀려서인지 차가 많다
다음부터는 새벽 일찍 출발해야겠다
청평을 지나고 춘천을 지나 계속 46번 국도를 따라 간다
배후령터널이 공사중인데 이 터널이 뚫리면 양구, 인제가 가까워지겠다
추곡약수를 지나 웅진리마을로 들어선다
오다가 혹시나해서 아침을 먹으며 물과 간단한 요기거리는 샀는데
이 마을에는 가게가 없다
마을입구 주차장에 차를 대고 등산화의 끈을 묶는다
(동네입구 주차장)

마을입구 주차장에 있는 등산안내도
우리는 지도상 현위치에서 오른쪽으로 올라 왼쪽길로 내려왔다

몇가구 되지않는 마을인데 길옆에는 두릅이 많이 심어져있다
며칠있다가 따야겠다

마을길을 따라 올라가다가 올려본 정상방향
정상은 오른쪽 봉우리에 가려져있다

금강사입구
여기에서 오른쪽으로 오르면 경사가 들 심한 등산로를 오른다
우리는 용수암까지 갔다

용수암 바로 직전의 임도 진입로
오른쪽 사명산 방향으로 접어든다
여기까지는 시멘트 포장이다

물이 많은 개울 오른쪽 너덜지대를 따라 올라간다
계속 너덜길이다

정수장을 지나 계속 올라가면 임도를 만나고
나물캐는 아줌마를 만났다
이 사람들이 오늘 산행중 만난 유일한 사람이다

정상을 가는 길이 나뉘는데 왼쪽은 경사가 심하지 않고
오른편은 경사가 심하다
우리는 오른쪽으로 간다

물이 흐르는 계곡을 벗어나
경사가 심해지기 시작하는 곳

길도 희미하고 경사는 급하다

양지꽃이 모여서 피었다

힘들게 올라오는 노총각 1과 유부남 1
정상으로 가는 능선에 도착하니 시원한 바람이 분다

능선을 따라 500m만 가면 정상이다

월명리에서 올라오는 삼거리
월명리는 낚시터로 좋은 곳이 아닌지???

정상
주차장에서 2시간 조금 더 걸렸다

노총각 2

증명사진

노총각 1

파로호가 보이고

우리가 출발한 웅진리와 소양호가 보인다

조금뒤에 도착한 유부남 1
단체사진


가야할 방향

문바위 방향으로 조금 내려오니 헬기장이 있고
여기에서 점심을 하면서 쉬었다 간다

추곡약수터 방향으로 계속 간다

사진 왼쪽끝이 문바위 봉이고
문바위봉에서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문바위와 탑이 있다

등산로에 핀 양지꽃

경사가 급한곳이 제법 있다

낙엽속에 모여있는 노루귀
등산로를 최근에 정비했는지 안내목이 300m간격으로 정확하게 서있고
로프도 새로 메어져 있었다

문바위봉
차량회수 때문에 웅진리주차장으로 내려가기로 하고
서울로 가면서 추곡 약수터를 들리기로 한다

웅진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

바람꽃

고도가 낮아질수록 진달래가 많이 보인다

겨우살이가 많다
삶아 먹으면 관절염에 좋다고 하던데...

등산하는 사람은 보이지 않아도
등산 안내목은 군데군데 서 있다

임도로 빠져서 용수암으로 가서 포장길을 따라가는 길과
급경사로 웅진주차장으로 내겨가는 갈림길
주차장으로 가는 길은 계속 급경사길이다

요즘은 잘 보이지 않는 고사리

굵고 곧게 뻗은 소나무가 많은 산이다.
등산로 옆의 무덤

이어지는 급경사길
겨울에는 힘들겠다

46번 국도변으로 내려오는 날머리
주차장 바로 옆이다

날이 덥고 바람이 없는 날이다
지난주 금학산 고대산도 더웠는데 오늘도 더웠다
집으로 오는 길에 추곡약수에 들러 약수물 한통 받은 다음에 도토리묵에 막걸리 한잔하고
춘천을 지나면서 춘천 명동 닭갈비촌에서 닭갈비에 소주한잔하고
서울로 돌아왔다
홀대모 - B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