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소백산 2017. 2. 25

bus 2017. 2. 26. 06:31


일시 : 2017.2.25

등산코스 : 희방사 ㅡ 연화봉 ㅡ 비로봉 ㅡ 삼가리

등산거리 : 15 km

소요시간 : 6시간 30분

 

오랫만에 소백산 칼바람을 맞고싶고

상고대를 보러 청량리역에서 아침 6시 40분 기차를 탔다

희방사역에 내려 택시로 희방사입구로 와서 등산을 시작한다.

등산로는 눈이 다져저서 미끄럽다.

아이젠을 하고 희방폭포를 지나고 계곡을 따라 을라간다



입춘이 지나서인지 희방폭포 얼음기둥이 녹고 물이 흐른다

 

희방사에는 녹음된 염불만 들리고 인기척이 없다

 

희방사에서 계곡을 따라 올라가는 길은 눈이 다져저셔 매우 미끄럽고

양지는 눈이 녹았다


계곡끝에서 능선에 오르니 바람이 불고

건너편에 중계탑과 새로 지은 대피소가 보인다

나뭇가지에는 상고대가 보이기 시작한다.

 

 

연화봉에 오르기 바로전 바람이 불지않는  휴식터에서 막걸리와 파전을 먹으며잠시 쉬고는

연화봉에 올랐다

소백산 칼바람은 많이 불지 않았다.

 

연화봉에서 비로봉 가는길은 오랫만에 좋은 경치를 보여 주었다

 

 

 멀리 비로봉이 보인다.

북쪽 단양방면에눈이 더 많다.

 

 지나온 길

 연화봉과 천문대

 

 주목감시소애서 비로봉으로 오르는 길

 나무가지에 걸린 눈이 솜사탕 같다.

 

 

 비로봉

 

  여기에서 삼가리로 내려갔다.

  버스가 끝어져서 풍기역까지 택시를 타고 갔다

  기차시간이 조금 남아 하산주로 막걸리를 나누어 마시며 오늘 산행을 되짚어 보았다.

  청량리에 도착해서 집으로 가는 길에 또 한번 산행의 여운을 나누고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