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홍도 여행(2012. 11. 17 - 18)

bus 2012. 11. 20. 18:53

흑산도와 홍도는 여러번 갔던 길인데

사당동 친구들 5가족이 함께 홍도를 가기로 해서 토요일 아침에 집을 나섰다

시청앞 에서 6시40분에 관광버스를 타고, 논현에서 다른 부부들이 모두 타고, 양재에서 다른 사람들을 태웠다

버스에 빈자리 없이 차고, 일정 설명을 하고는 버스내에서 일절 말하지 못하는 규칙이 있다며

대천휴게소까지 모두 자든지 창밖을 보든지 하면서 갔다

 

목포에 도착하여 오후 1시30분 홍도행 여객선을 타려는데 풍랑주의보가내려 배가 못간단다

 

당초 일정은 홍도를 가서 깃대봉을 등산하고 저녁에 휴식한 다음 일요일 아침에 홍도 유람선으로 일주한후

흑산도를 나와 칠락산과 상리산을 등산하면서 흑산도 종주산행을 하고 서울로 가는 일정이었는데.

  

할수 없이 목포에서 하루밤 자고 일요일 아침에 홍도를 들어가기로 하고 해남 미황사를 갔다

 

미황사

 

 

 

 뒷산이 아름답다

 

 

 

 

 

  다음날 아침 7:30분에 홍도가는배를 타고 홍도에 도착하여

  발전소가는 길을 산책한다 

 

 타고왔던 배가 다시 나간다

 

 발전소가는길을 돌아나와

 전망대를 올라가는길에 홍도1구를 배경으로 마누라.

 

 

 홍도1구 뒤쪽

 앞쪽에 배를 대기 힘들면 여기에 배를 댄다

 

 제2전망대

 

 

 

 

 전망대를 내려와서

 

  흑산초등학교 홍도분교

 

  홍도1구 앞

 

 유람선으로 2시간반을 섬일주한다

 

 

  가까이 보이는 흑산도

 

 유람선에서 본 홍도1구 마을

 

 섬을 돌며 아기자기한 바위와 절벽을 본다

 

 

 

 

 

 

 장군바위라던가?

 

 

 

 손잡이가 떨어진 주전자 바위

 

 

  톨아진 부부바위

 

 숫놈 거북이 바위

 

 팝콘바위

 

 12층탑바위 (일명 남자 거시기 바위)

 

 홍도2구 마을

  옛날에 낚시를 왔던 마을이다

 

 독립문 바위

 

 

 

 방송에도 여러번 나왔던 장면

 유람선에 배를 붙여 회를 판다

 한접시에 3만원, 소주는 한병에 3천원, 두접시와 소주두병을 사서 먹으니 그 맛도 별미다.

 

 

 여자 거시기 바위

 

 일주하면서 많은 설명을 듣긴했는데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이번이 네번째 홍도를 간 것같은데 제일 힘들었다

 

 나는 금요일 밤에 출발하거나 토요일 새벽에 출발해서 일요일 낮까지  돌아오는 여행이나 산행이 아니면 가지 않는데

 다른 부부들이 함께하는 단체여행이라 어쩔수 없이 같이 갔는데

 서울에 도착하니 새벽 1시가 넘었다

 집에 가서 씻고 자면서 아침 5시 알람을 맞추고 자는데

 다음에는 이렇게 가는 여행은 안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여행사 이름이 불루라이프인데 이런 여행은 아닌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