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고려산의 진달래
산행일자 : 2008년 4월 15일
산행지 : 강화도 고려산
산행코스 : 청련사 - 백련사갈림길 - 정상 - 백련사 - 청련사
산행시간 : 2시간 30분
등산로 : 신작로 수준이며, 반질반질함
올라온 사람의 80%는 백련사방향에서 올라오고, 19%는 청련사방향에서 오고
1%는 나머지코스에서 올라왔음
진달래 산행을 미리부터 계획했지만 어디부터 가야할지 망설이다가
집에서 가까운 강화도 고려산부터 가기로 했다
지난주에 도봉산에 올라보니 중턱까지는 진달래가 피었기에
이제 고려산에는 진달래가 다 피었을거라 짐작하고
아침을 먹고 천천히 집을 나섰다
새로난 외곽순환도로를 돌아 김포를 지나니 들에 봄내음이 난다
강화읍을 지나니 국화리 청련사방향과 백련사 방향의 안내판이 나와서 잠시 망설이다가
청련사 방향으로 가기로 하고 길을 접어드니 저수지를 지나 바로 청련사 입구가 나온다
승용차가 청련사까지 갈수 있다고 되어있지만
동네입구 공터에 주차를 하고 걸어간다
산행을 하면서 간혹 보는 일이지만 좁은 동네길을 들어가서 주민통행에 불편을 주면서 까지
차로 끝까지 올라가는 사람들이 있는데 좋아보이지 않아서 항상
차를 가져갈때는 조심을 한다
동네입구에서 노인네가 논에 물을대고 못자리를 본다
청련사 바로 아랫마을

마을을 지나는데 꽃이 이쁜 집이 보인다

마을 입구에서 1Km정도 올라온 청련사
차가 여기까지 올라온다
청련사를 지나 산길을 접어드니 진달래가 보이는데
벌써 꽃은 지고있고 잎이 난다

서서히 진달래가 보이기 시작한다



산밑에는 개나리가 졌지만 여기는 아직 진달래와 같이 보인다

드디어 진달래밭이 보인다
평일인데도 사람이 많다
요즘 산에는 여자가 훨씬많다

진달래를 감상하기 좋은 포인트는
1. 정상군부대 아래의 전망대
2. 사진에서 보이는 군부대 반대편 끝
3. 백련사를 내려가다가 포장도로가 끝나는 지점
사진 가운데 보이는 군락지 에 있는 전망대는 시야가 좁아서 별로임


정상 군부대 입구의 안내판

부대입구에서 군락지 가는 길


군락지 가운데 전망대에서 둘러보는 풍경


전망대서 올려본 군부대 방향

날짜를 잘마춰 온 느낌이다
정말 진달래가 만개했다
다음주면 늦을것 같다

군부대 반대편으로 가면서 본 풍경


증명사진


군부대 반대편 끝에서 바라본 진달래밭
감상포인트 2번지점


가까이에서 본 진달래

백련사로 내려가면서 또다시 돌아본다
오랫만에 좋은 구경을 했다
감상포인트 1번지점


백련사
여기까지 차가 올라올수 있고
초등학생들이 봄소풍을 와서 왁자지끌하다

등산로 주변에서 본 봄꽃
5월이 되면 정말 많은 봄꽃을 볼수 있겠지....



오랫만에 짧지만 좋은 구경을 했다
집으로 돌아오면서 강화읍내에 들어가 내가 좋아하는 밴댕이을 사려고 하니
조금지나 5월이 되어야 나온단다
다음주에는 남쪽으로 진달래구경을 떠나야 겠다
봄바다도 구경하고, 진달래도 구경하고.....
요즘이야 어느 산을 걸어도 진달래야 보이지만
어디 조용하고 사람손때가 묻지않은 오지의 진달래밭이 없는지 찾아봐야 겠다
도다리는 잘 잡히는지..... 숭어는 맛이 올랐는지......
홀대모 - B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