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우이령의 봄(2010.5.12)

bus 2010. 5. 12. 17:36

일시 : 2010. 5. 12

시간 : 4시간 30분(아주 천천히)

우이동계곡 - 우이령 - 석굴암 - 송추 (왕복) 약 12Km

 

날이 좋다기에 우이령으로 갔다

봄날에 어떤 꽃이 피어있고 어떤 나물이 나 있는지 천천히 돌아보기로 했다

 

 입구의 음식점길은 신록이 덮혀있다

 

 제비꽃이 흔하다

 

 비비추

 

매발톱도 보이고

 

 금낭화가 절입구이 피어있다

 

싸리나무꽃도 보이고

 

 올려다보니 오봉이 보이고 하늘이 푸르고 산이 연초록이다 

 

 둥굴레는 전국에 다 있다

 

 양지꽃

 

 민들레

 

 이거 별꽃처럼 생겼지만 별꽃이 아닌데...

 

 원추리--- 6,7월에 예쁜 꽃이 피겠지

 

 오이풀

 

 엉겅퀴 - 어릴때는 나물로 먹는데..

 

 병꽃나무

 

 개망초 - 비슷비슷한게 많다

 

 질경이 - 말려서 쌂아먹으면 관절염에 좋다

 

 까치수영의 어린 모습

  

 연초록의 계곡

 

 조용하고 시원한 숲속길

 

 밝나무 - 옻나무나 개옻나무하고 구분이 어렵다

 참옻나무는  붉은색이 없다

 

 국수나무

 

 붗꽃

 

 복사꽃

 최무룡의 "외나무다리"라는 노래에

 '복사꽃 살구꽃이 피는 내고향 만나면 반가웠던 외나무 다리'라는 가사가 생각난다

 

 별개미취

 

 다래나무순 - 나물로 좋다

 

 망개꽃

 

  물이 많지 않는 우이동계곡

 

 이번 산보를 하면서는 입구에서 노인 한분을 만나 이야기 하면서 천천히 돌아보느라 시간이 많이 걸렸다

 나보다 많이 살아온 노인분들의 이야기는 항상 배울게 있다

 나의 이야기도 후배들이 들었을때 뭔가 배우고 느낄게 있을런지.....